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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향토자료 상시 기증 받는다

서재에 잠자고 있는 "관련자료 기증해주세요"

  • 웹출고시간2015.05.13 08:57:36
  • 최종수정2015.05.13 08:57: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민과 기관ㆍ단체들을 대상으로 충주에 대한 향토자료를 수록한 책과 자료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현재 운영 중인 향토자료실의 자료를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료로 확충하기 위해 시민들의 서재에 잠자고 있는 자료를 기증받는다.

이번에 기증받는 자료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또는 인물에 대한 자료, 충주지역의 구석기문화나 문화재 등을 수록한 자료, 충주시(중원군) 내의 기관ㆍ단체나 개인이 발간한 도서, 기타 충주나 충북에 관련된 자료들이다.

기증방법은 시립도서관 1층 사무실로 우편발송 하거나 직접 가져오면 되며, 100권 이상일 경우는 도서관에서 기증자의 집을 방문하여 수거한다.

도서관 4층 제2자료실에 만들어진 향토자료실은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향토자료실에는 충주시연감, 시정연감, 충북연감, 충주시 통계연보, 충주시 상권분석, 충주향교지, 사료를 통해 본 충주, 사진으로 본 충주 100년사, 충주성씨 족보 등 충주와 충북에 대한 자료가 800여권 정도 소장되어 있다.

김상하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충주의 향토자료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향토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라며, "향토자료 기증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토자료 기증에 관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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