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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주간행사 프로그램 '다채'

"왁자지껄, 도서관에서 책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15.04.15 10:07:00
  • 최종수정2015.04.15 15:29: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도서관 주간행사를 맞아 18일 오후 1시에 '팝업북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에 그림자 인형극인 '줄줄이 꿴 호랑이'가, 오후 4시와 오후 4시30분에 모래로 동화를 들려주는 '샌드 애니메이션'이 두 차례 선보인다.

지난 12일에는 충주시립도서관 로비에서 도서관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작은 책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왁자지껄 도서관, 문화놀이를 품다'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체험행사에는 어린이들과 동반한 부모 등 60명이 참여해 직접 다양한 모양의 미니북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책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책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체험놀이에 참여한 윤서영(칠금2) 어린이는 "책을 직접 만들게 되어 매우 좋았고, 내가 만든 책을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창숙 충주시 사서팀장은 "주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열리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행사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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