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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2 14:13:04
  • 최종수정2015.04.12 14:13:04

보은군보건소가 순회 심뇌혈관징환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 최빙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보은군보건소가 관내 노인대학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순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9.3%로 매우 높은 가운데 노인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방관리교육을 위해 충북대학교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의과대학 전문의 교수를 초빙하는 등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해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심장건강을 위한 운동, 뇌졸중 예방관리법을 알려주며, 어르신들의 눈높이 맞게 O·X 퀴즈 및 소책자 등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병률 및 진료비 비용 증가로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크다.

또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질환의 심각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순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중증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급성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은군 보건소는 지난해 충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질환 예방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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