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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인기'

노인 뇌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15.04.09 09:43:49
  • 최종수정2015.04.09 09:43:49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중원대학교 프로그램 강사가 보은군 이평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건강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22일까지 보은읍 이평1리 마을회관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월13일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중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인지기능 저하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연계로 진행되는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단어 맞추기, 십자말풀이, 릴레이 말 전달하기, 눈꽃송이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가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주변 가족들이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치매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노인들의 기억력 감퇴 및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육,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및 연 1회 이상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증치매 환자 및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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