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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저소득층 노인 무료의치 지원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5.03.29 13:33:19
  • 최종수정2015.03.29 15:54:56
보은군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치아 결손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음식물 섭취에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4,041만원을 투입해 무료 의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 중 국가지원을 통해 의치 시술 혜택을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신청자 20명이다.

군은 대상자 모두에게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의치 지원 시술 전에 의치를 처음 사용함에 따르는 통증, 어색한 발음, 음식 섭취 등의 불편함에 대처하는 방법 및 올바른 의치 사용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치과상식 바로 잡고, 의치 사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최소로 하고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구강관리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의치 보철 지원뿐만 아니라 구강 교육, 불소·스케일링, 불소 용액 배부, 의치세척 등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 및 구강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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