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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8 11:13:24
  • 최종수정2015.03.18 11:13:24
증평군보건소(소장 채영수)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중원대 작업치료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10주 과정으로 경증치매 환자 및 70대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의 올해 1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전체인구의 14.23%인 4천274명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348명이다.

지역 내 치매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경증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58% 이상을 차지한다.

1인당 연간 치료비용은 중증치매 환자가 2천341만원으로 경증치매환자 1천351만원보다 2배 이상 소모돼 경증치매 환자 관리 및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치매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집단신체 활동, 기억전략 활동, 언어유창성 활동, 시공간 활동, 회상활동, 와이어 공예, 시간관리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채 소장은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기억력부터 언어, 시공간, 실행 등 인지기능의 장애와 성격변화, 행동증상, 정서증상이 동반되는 뇌 정신질환으로 기억감퇴 등 인지기능 악화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감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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