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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영동중앙신협, 지난해 경영평가 '대상'

신협중앙회 충북지부 사업평가·사업설명회
조합원 41만5천명·총자산 4조2천억원 발표

  • 웹출고시간2015.03.04 19:40:50
  • 최종수정2015.03.04 19:40:50

4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신협중앙회 충북지부 2014년도 사업평가 및 2015년 사업설명회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우수 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신협중앙회 충북지부는 4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사업평가 및 2015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단양신협과 영동중앙신협이 대상을, 주성신협과 청주상당신협·제천북부신협이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남청주신협과 북이신협, 오창신협, 보은신협, 진천신협, 충주중앙신협 등 37개 조합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도내 81개 조합의 경영실적도 공개됐다. 조합원수는 무자격 조합원 정리에 따라 41만5천403명으로 전년보다 6천58명(1.4%)이 줄었으나 총자산은 4조2천339억원으로 전년보다 3천348억원(8.6%)이 늘었다.

비과세 일몰기한 도래와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금리 등의 영향으로 수신이 증가함에 따라 총자산도 크게 늘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상호금융기관 예대율규제 및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 LTV 완화 등으로 대출 증가가 둔화되면서 자금운용 부문(2천52억원 증가)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당기순이익은 부실채권의 감소, 수신금리 인하 등으로 전년보다 54억원이 증가한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충북지부 주요업무 추진방안으로는 △건전여신 활성화(대출비율 증대) △요구불예금 활성화 △연체대출 비율 출소 △재무상태 개선조치조합 축소 등이 발표됐다.

주형석 충북신협이사장협의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신협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며 "신협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올 한해에도 고공 성장을 이루자"고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민금융을 표방하는 신협이 충북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며 "조합원이 41만명이나 된다는 것은 충북에서 거의 모든 가구가 신협에 가입돼 있다는 뜻인데, 기왕이면 신협이 충북경제 4% 달성에 주축이 돼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과 박종휘 충북지부 본부장,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윤재길 부시장을 비롯해 도내 81개 신협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해 충북신협의 재도약을 축하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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