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 흥덕署 깜짝 방문

전국 최초 경찰서 112 무선공청시스템 구축
윤 청장 직접 현장 방문해 시범운영 확인

  • 웹출고시간2015.02.25 19:30:30
  • 최종수정2015.02.25 19:30:30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5일 오후 4시께 청주흥덕경찰서를 깜짝 방문했다,

전국 최초로 지난 9일 사전구축 해 흥덕·상당서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 '경찰서 112 무선공청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번 현장 시연회는 공청시스템 결재 과정에서 윤 청장이 현장을 확인하겠다고 해 갑작스럽게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무선공청이란 긴급상황 발생 시 통화내용을 실시간 경찰무선으로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무선공청시스템 개선 계획은 지방경찰청에서만 가능하던 공청시스템을 일선서 종합상황실로 확대·개선 구축해 112신고 총력대응체계 정착과 현장 치안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게 그 취지다.

일선서에 접수되는 신고를 지구대, 112순찰차 등 무전기를 소지한 모든 근무자에게 동시 전달해 지휘체계 구축 등 중요범죄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강신명 청장이 취임할 당시 112시 신속 출동 시스템을 강조한 것이 이러한 업무 추진 배경으로 해석되고 있다.

강 청장은 취임식에서 "112 신속 출동 시스템 개편을 서울지역을 포함 6대 광역시 등 대도시권에서 즉시 시행하고 중소 도시와 농·어촌은 현실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충북경찰은 자체 112 신속 출동 시스템을 개선·적용했다는 것이다.

무선공청 구축 후 흥덕·상당서에서 10여차례 시험운영 결과 근무자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자체 인력과 기존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흥덕·상당 2개 경찰서에 성능 시험 등 시범 운영한 뒤 일선 경찰서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라며 "이후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