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알바생 피곤지수 제일 낮은 '이 업종은?'

알바병 양대산맥 '만성피로'와 '근육통'
피곤지수 주요 단기알바 업종 '생산 물류' 최고, '사무 기획' 최저
업무시간, 오전(11.5%)보다 오후(21.8%) 2배 더 피곤
생산 물류업종 '근육통', 서비스 업종 '소화불량' 증상 강하게 호소

  • 웹출고시간2015.02.17 11:19:35
  • 최종수정2015.02.17 11:19:35
공부하랴, 일하랴 바쁜 시간을 쪼개 단기알바, 일일알바까지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아르바이트생들. 이번 구정연휴에도 설 연휴 단기알바를 하며 땀 흘리고 있는 이들의 피곤지수와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알바천국에서 상세히 파헤쳐봤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아르바이트생 45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피곤지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생들의 평균 피곤지수는 6.6점으로 보통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곤수치는 7점(20.3%)에 가장 높게 분포되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6점~8점에 집중되었다. 평균6.6점 이상으로는 57.1%의 높은 분포를 나타내 알바생 절반이상이 평균보다 높은 피로를 호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근무업종별로는 주요 단기알바 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택배, 포장 등의 '생산/물류'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의 피곤지수가 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상담이나 TM과 같은 '영업/마케팅'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이 6.9점의 유사한 수치로 피곤함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반면 사무보조, 문서작성과 같은 '사무/기획'업종 알바생의 피곤지수는 평균6.6점보다 낮은 5.9점으로 가장 피곤수치가 낮았다.

하루 중 피로감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은 점심 직후인 오후 '1시~3시 사이'가 31.2%로 1위를 차지,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풀 타임 근무 시, 오전보다는 오후 업무 시 피로감이 더 높아졌다. 피곤지수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후근무시간대인 '오후3시~6시'(21.8%)가 오전근무시간대인 '오전6시~9시'(11.5%)보다 약 2배 가량 높았다.


이와 함께 알바생 10명중 6명(61.5%)은 신체적 이상징후를 느끼며 '알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증세로는 자도 자도 졸린 '만성피로'(26.0%)와 '손목, 어깨 등의 근육통'(24.1%)이 알바병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다.

이어 △3위 '소화불량 및 위염'(15.9%), △4위 '시력저하'(12.1%), △5위 '무릎 등 관절계통'(10.5%), △6위 '불면증'(8.4%), △7위 '간 계통'(3.0%)순이었다.

근무업종에 따라 각 특성이 반영, 서로 다른 증세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단기알바 주요 업종인 생산·물류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은 '만성피로'(28.9%)와 '근육통'(25.6%)을, 서비스 업종은 '소화불량'(16.2%)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