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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공급가 ℓ 70원 넘게 인상…기름값 오를 듯

도내 1200원대 1곳 유일… 대부분 1300원대
주유업계 "국제유가 전망 엇갈려" 관망세

  • 웹출고시간2015.02.10 17:39:38
  • 최종수정2015.02.10 19:27:22
휘발유 값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열흘 전부터 인상됨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도 이번 주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ℓ당 70원 이상으로 올렸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72원 오른 1천508원, GS칼텍스는 71원 오른 1천503원에 책정했다. 경유는 SK에너지가 51원 올려 1천324원, GS칼텍스가 54원 올려 1천514원이 됐다.

이날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집계된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15.53원. 충북은 전날보다 1.21원 오른 1천420.88원을 기록했다.

한 때 1천245원까지 판매가를 내렸던 음성 상평주유소는 지난 6일을 기점으로 휘발유 값을 1천349원까지 인상했다. 현재 도내에서 1천200원대 간판을 내건 업소는 음성군 대소면 에스엠주유소(셀프)가 1천289원으로 유일하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9일(현지시간) 배럴 당 55.37달러로 지난 거래일보다 1.14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지난해 11월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불가 발표 이후 75달러 선에서 올해 초 42달러 선까지 떨어진 뒤 지난달 30일부터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도 소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OPEC의 수요 상향 조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아직까지는 유가 상승에 대한 전망치가 엇갈리는 만큼 조금 더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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