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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8 11:00:20
  • 최종수정2015.01.28 11:00:20

운동처방사가 운동 부위와 운동 방법 등을 맞춤 상담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가 지난 해 9월 확장된 신축건물로 이전하면서 운동처방실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체지방과 근육량을 측정하는 인바디 측정의 경우 월 평균 65여명에서 신축 건물로 이전 후 월 평균 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자유운동을 즐기는 주민도 증가하고 있다.

1일 평균 20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다수의 주민이 적정 운동량과 운동 방법을 알지 못해 운동 후 발생하는 근육통 등으로 쉽게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군 보건소에서는 전문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지방과 근육량을 측정하고, 그에 따른 운동 부위와 운동 방법 등을 맞춤 상담하고 있다.

특히 인바디 검사는 1회에 그치지 않고, 운동처방실을 이용하는 동안 1주일 또는 10일 단위로 정기적으로 실시해 적절한 운동량 및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개인별 맞춤 운동 상담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며 체계적인 단계별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동처방실은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인바디 검사 역시 별도의 비용은 없으며, 운동처방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는 비만 탈출을 위한 비만 프로그램과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수영교실을 같이 운영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만 프로그램과 노인 수영교실은 상, 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상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운동처방실의 운동기구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늘 곁에 있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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