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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9 18:25:03
  • 최종수정2015.01.19 18:25:03
충북기자협회(이하 충북기협)가 브리핑룸 이용 제한을 통해 도민들의 알권리를 저해하는 제천시의 언론탄압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충북기협은 19일 성명을 내고 "제천시는 스스로를 옭아매고, 제 무덤을 파는 언론 통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제천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해임된 권모 전 사무처장의 시정 비판 기자회견을 계기로 브리핑룸 사용을 통제했다.

충북기협은 "제천시는 브리핑룸을 시정 홍보 등에만 사용하고, 외부인에게는 사안에 따라, 공직성이 낮은 기자회견 등은 제한한다는 방침"이라며 "제천시청사가 시민과 도민 세금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상 모든 국민은 언론의 자유를 가진다"며 "과거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시절을 거치면서 지켜온 언론수호의 자유를 이근규 제천시장 개인과 제천시 공무원이 훼손할 수 없다"고 언론 통제 철회를 촉구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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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