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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9 10:52:35
  • 최종수정2015.01.19 10:52:35

보은군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찾은 주민들이 금연 상담을 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찾는 이는 하루 평균 30여명에 달하고 있다.

새해 들어 담뱃값이 크게 인상된 가운데 보은군도 금연열풍에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주민들이 하루 평균 30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3명이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던 것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말 그대로 금연열풍을 실감하고 있다.

군 보건소도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에게 금연구역 확대와 금연구역으로 정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자에게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계획을 홍보하는 한편,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니코틴 의존도 검사, 간접흡연의 피해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금단증상에 대한 대처요령, 금연을 성공하기 위한 운동요법과 흡연을 막는 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해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돕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주민들에게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사탕 껌) 등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6개월 동안 관리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연정책과 금연에 대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을 위해하는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올해에 시작된 금연 열풍이 금연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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