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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본부, 국유재산·체납 압류재산 매각 추진

국가재정 수입 평균 실적의 150%인 326억원 목표

  • 웹출고시간2015.01.18 15:57:52
  • 최종수정2015.01.18 15:57:5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3천200억원에 이르는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한 위탁개발과 매각을 통해 최근 3년 평균 국유재산 관리 수입의 150%인 326억원의 수입을 실현할 계획이다.

18일 캠코에 따르면 올해 부존부적합 재산의 매각과 '무단점유 실태조사반' 운영을 통한 변상금 부과, 대부계약 체결을 통한 국유재산 관리 수입을 높여갈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매각·대부 물건이 늘어나면 대상 물건 주변 부동산도 경제적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부동산 취득 및 이용에 따라 새로운 세원이 창출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며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캠코는 지방 재정 건전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충북도 및 관내 세무서와 협력해 체납 압류재산 공매를 활성화 해 재정 확충기여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압류재산 매각담당 인원을 늘리고, 충북도와 시군청과 공동으로 지방세 체납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연찬회·간담회도 개최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사업 일환으로 부동산·신용관리 교육,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현 정부의 핵심사업인 서민금융지원과 관련, 2013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약 1만3천여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채무조정 부활을 위해 납부해야 하는 미납금액을 감경하고, 소액대출을 장기 연체한 이들에게는 원금 및 연체이자 등을 신규대부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연체자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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