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2.28 14:07:38
  • 최종수정2014.12.28 14:07:38
보은지역 산부인과에 첨단의료장비가 도입되면서 출생률 향상과 여성질환 조기치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보은군은 2천188명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고, 이 중 843명이 산부인과 질환을 발견해 치료를 권유받았다.

이는 2011년보다 69명이 증가한 수치다.

보은지역의 손산부인과는 올해 보건복지부 분만의료취약지(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선정돼 첨단의료장비(초음파진단기, 태아감시장치, 심전도기)를 구입 지원해 출생률 향상 및 산부인과 진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손산부인과는 첨단의료장비 도입으로 진료인원이 올해 5천964명으로 2013년보다 1천여 명이 증가했다.

그중 임산부는 27명, 암검진자수는 544명으로 증가하는 등 출생률 향상과 여성질환 조기치료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산부인과는 여성질환 예방 및 조기치료 일환으로 내년부터 '보은군 가임여성(만 15~ 49세)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검진 무료사업'을 펼쳐 가임여성의 건강 및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손산부인과에서 실시하는 가임여성 무료암검진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검진률을 높이는 한편 건강한 가임여성이 임신하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은 무료암검진사업을 통해 지역의 출산율을 증가시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