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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성사 "범종 울려 을미년 깨워요"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 개방

  • 웹출고시간2014.12.28 13:59:49
  • 최종수정2014.12.28 17:21:48

2015년 새벽 0시 타종과 함께 개방하게 되는 옥천 대성사 범종.

중매사찰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는 2015년 을미년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이 사찰에 따르면 12월31일 오후 9시 108참회 정진, 범종의 의미와 타종 방법 배우기, 혜철스님 법문(반성하고 시작하기)을 마치고 2015년 0시 타종식을 갖는다.

참석한 가족들이 3번씩 범종을 치고 貪(탐), 瞋(진), 痴(치) 삼독심을 버리겠다는 서원과 인등 불 밝히기, 소지 태우기 등 축원과 기도의식으로 봉행된다.

혜철 스님은 "내 꿈을 펼치도록 스스로 칭찬하고 하심(下心)해 국민모두가 희망찬 을미년을 시작하도록 범종을 일반에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성사는 2015년 결혼을 앞둔 커플이 청첩장을 갖고 타종 행사에 참석하면 은 귀걸이, 수필집(혜철스님 수필집), 단주, 달력, 입춘부적 등을 제공한다.

문의는 대성사 수원결혼상담원 전화 031-253-5991이나 옥천 대성사 전화 043-732-5560로 하면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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