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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 가시화

청주시, 정부공모 등 방안 제시
CEO들 "조기건립 해달라"

  • 웹출고시간2014.11.17 19:40:59
  • 최종수정2015.03.19 19:44:45

17일 청주시 오창읍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창산단 CEO들이 청주시 관계자들에게 이승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창산단 비즈니스센터 조기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이충근 기획경제실장은 17일 청주시 오창읍 충북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오창산단 CEO와의 간담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해 3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충북도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적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추진방안으로 정부공모사업 활용방안(1안)과 여성·장애인 및 사회적기업 지식산업센터 활용방안(2안), 청주시 단독 추진방안(3안)을 제시했다.

먼저 정부공모사업 활용방안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에 공모, 설치 지원금을 받으면 이곳에 비즈니스센터 기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음으로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여성·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 지식산업센터에 비즈니스센터를 함께 건립하겠다는 게 2안인데, 사업 가능 여부는 다음 달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이 발표되면 결정될 전망이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청주시 자체 예산으로 건물을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사업을 추진하고, 청주시가 대상 부지 및 사업비를 보조한다는 복안이다.

이 실장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용 지원 설득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오창산단 기업인들의 열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산단 CEO들도 "비즈니스센터가 없어 회사를 방문한 내외국 손님에게 충북의 기업환경 설명은 물론 제품 홍보조차 어렵다"며 "업무 협조를 위한 관계기관도 비즈니스센터에 들어서야 한다"고 조기건립을 당부했다.

앞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6·4지방선거 당시 2017년까지 오창산단 내에 전체면적 6천938㎡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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