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사랑운동·산불방지 캠페인

7일 연풍새재서 4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4.11.09 15:17:28
  • 최종수정2014.11.09 15:17:28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대훈)는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7일 괴산군 연풍새재(문경새재)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조령산자연휴양림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해 산림정화 활동을 펼치고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산불방지 서명운동도 전개했으며 산림분야 규제개혁 사례와 정부3.0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에서 가장 크고 긴 산줄기로 충주국유림관리소 관내에는 충주시 수안보면 포암산에서 괴산군 청천면 청화산에 이르는 약 60km가 백두대간 구간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연풍새재'는 영남선비들이 한양에 과거보러 다니던 역사와 애환이 서린 길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충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산림정화 활동과 산불방지 활동에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풍새재'는 과거에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의 경계에 위치한 3관문을 '연풍새재'로 불려왔으나, 지난 1964년 1·2·3관문 모두를 '문경 조령관문'이란 명칭으로 사적147호로 지정하면서 '연풍새재'란 이름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2013년 '내 고장 이름 되찾기 운동'을 통해 3관문에서 충주와 괴산의 경계인 소조령까지의 8.3㎞ 구간을 '연풍새재'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