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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함량 1위 '삼양라면', 포화지방 1위 '안성탕면'

소비자원, 12개 라면 품질시험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4.10.15 18:56:43
  • 최종수정2014.10.15 18:56:43
국민 대표 먹거리인 라면이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라면 한 봉지의 포화지방량은 1일 섭취 기준 절반을 넘은 51.3%, 나트륨은 86.5%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라면 12개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라면 1봉지의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51.3%, 나트륨은 86.5%에 달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삼양라면(1천960mg),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농심 안성탕면(9.1g)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팔도 꼬꼬면과 틈새라면 빨계떡,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삼양라면, 농심의 너구리우동 얼큰한맛·무파마탕면·신라면·안성탕면·오징어짬뽕, 오뚜기의 진라면 매운맛·참깨라면 등이다.

나트륨 함량은 삼양라면 1천960mg, 신라면 1천930mg, 진라면(매운맛) 1천860mg, 꼬꼬면 1천810mg 순이다.

농심 신라면·오징어짬뽕, 삼양식품 삼양라면은 정부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발맞춰 최대 7%까지 나트륨을 낮춘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농심 안성탕면(9.1g), 진라면 매운맛(8.9g), 스낵면 소고기맛(8.6g), 신라면(8.1g), 너구리우동 얼큰한 맛(8.0g) 순이다.

반면,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은 농심의 오징어짬뽕(6.3g), 삼양의 나가사끼짬뽕(6.5g), 팔도의 꼬꼬면(6.8g)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수록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한다"며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업계는 현재보다 더욱 적극적인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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