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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인명피해‧화재줄고 법규위반‧인명구조 대폭증가

추석연휴 사건사고 분석

  • 웹출고시간2007.09.27 21:3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인명피해, 화재피해는 지난 해보다 감소했으나 교통법규 위반과 인명구조 활동, 응급환자 이송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기간(21∼26일) 도내에서는 104건의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는 1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38명이 다친 지난해 추석연휴(10월3∼8일)보다 발생건수는 15%, 부상자 수는 5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또 연휴기간 중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37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9%, 과속운전은 1만3천830건으로 21%정도 줄었으나 갓길운행 단속건수는 90건으로 95%,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은 9건과 16건으로 200%, 45%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방본부가 집계한 올 추석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건(인명피해 없음, 재산피해 1억2처746만8천원)으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총 29건(인명피해 2명, 피해액 3억5천194만원)과 비교했을때, 건수는 21건, 인명피해는 2명, 재산피해는 2억2천400여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인명구조 지난해 20건, 25명 구조와 비교했을때 건수는 7건, 구조인원은 15명이 증가했으며,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총 739건에 762명을 이송해 지난해 559건 609명 대비 25%가량 증가했다.
한편 올 추석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보면 총 8건중 주택에서 1건이 발생 282만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쓰레기매립장 1건(2천500만원), 차량 3건(60만원), 축사 1건(375만원), 교회 1건(5천329만원), 음식점 1건(3천2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경찰 관계자는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됐으나 고속도로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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