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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31 14:41:09
  • 최종수정2014.08.31 14:41:09

"40여년간 교육에 몸을 담고 후진 양성에 온 힘을 다했지만 막상 자리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듭니다" "이제 교육계를 떠나지만 진천 교육은 물론 충북도 더 나가 우리나라 교육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지난 1970년 교육계에 몸을 담고 44년간 봉직했던 이택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정년 퇴직했다.

이 교육장은 그동안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진천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생거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명품교육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향토문화 체험활동', '감성계발 학생문화축제', '글로벌마인드 제고'를 진천교육의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교육장은" 그동안 고마운 마음으로 베풀어주신 따뜻한 정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40여년 동안 묵묵히 따라주고 도와주었던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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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