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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29 12:42:56
  • 최종수정2014.08.29 12:42:56

영동소방서가 관내 주요등산로 국가지점에 설치한 산악위치 번호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민주지산과 갈기산의 주요등산로 20개소에 국가지점 산악위치 번호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양 등 건물이 없는 곳에서 긴급구조상황 발생 시 위치찾기의 편리를 위하여 격자형(grid) 지점에 부여한 좌표개념의 위치표시 체계다.

그동안 소방, 경찰, 산림청 등 각 기관별로 위치표시체계가 달라 안전사고 발생 시 기관 간의 구조활동 연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국민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정부에서 통일해 전 국토와 해양에 국가지점 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소방서는 근래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악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악사고 시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희 소방서장은 "국가지점번호 설치를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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