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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김민철군, 日 명문대학 장학생 합격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APU)

  • 웹출고시간2014.08.06 14:09:08
  • 최종수정2014.08.06 20:25:16
충주상고(교장 이명철) 3학년 김민철(19)군이 일본 명문 사립대 중 하나인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APU)에 최초로 합격해 화제다.

APU는 일본 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학교로 영어와 일본어로 강의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국제대학이다.

김 군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영어공부와 교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온 결과 합격과 더불어 4년 동안 65%의 학비감면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김 군은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인문계고의 진학을 포기하고 충주상고로 진학, 경제동아리와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웠다.

김 군은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교내 동아리 부회장과 ‘커피향기’ 창업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중소기업청장상과 창업진흥원장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또 벤처기업협회 YES리더 자문단 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2012년에는 청소년 금융교육협회 우수학생으로 1교사 1학생 상해 경제연수에 참여 했으며 지난해는 중소기업청 한·일고교생캠프에 선정되어 일본 오사카 캠프 참가로 글로벌 마인드를 키웠다.

특히 오는 9월19일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의전통역 전문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김 군은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CEO로 성공하기 위해 일본 대학 진학을 하게 되었다”며 미래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밝혔다.

충주상고 이명철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게끔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어 노력하였고,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끝없는 도전을 좋은 결과로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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