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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강초 '다빈치 교실'운영 눈길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교육기부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4.07.29 10:41:30
  • 최종수정2014.07.29 10:41:30

단양 대강초등학교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지난 28일부터 3주간 대학생 농산어촌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다빈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전국 20여개 학교를 선정해 대체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차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기부 대학생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5월 주최한 교육재능기부 공모전의 수상 팀 중 12명으로 자신들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기획한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3주에 걸쳐 대강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기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마련 및 기타 재원을 모두 지원한다.

김영미 교장은 "농산어촌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을 수 있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상욱 학생은(6) "많은 공부를 한 대학생 형, 누나들이 우리 학교에 찾아와 다른 곳에서 공부하지 못한 재미있는 내용을 가르쳐 줘서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강초는 이번 여름방학에 다빈치 교실을 비롯해 돌봄 교실, 방학아카데미, 명인교육, 대학생 멘토링, 미니학교, 토요방과후 등 다양한 방과후 학교 활동을 통해 사교육 흡수 및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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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