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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3 09:3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29회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충북 학생들의 출품작 18점 가운데 금상 1점, 은상 5점, 동상 12점이 입상했다.
2일 도교육청과 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자원재활용 부문에 ‘재활용기를 활용한 방음블럭‘을 출품한 제천여중 3학년 조성은(15)양이 금상 수상자로 결정돼 9월 7일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과학기술 선진국 견학, 대학 특별전형 자격 등이 부여된다.
조양의 출품작은 플라스틱 요쿠르트 병에 PVC관을 꽂아 250-4000Hz 범위의 주파수에 대해 공명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관 지름, 관 길이)를 찾은 후 이 용기를 스펀지에 고정시켜 방음벽을 만드는 것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탐구 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은상을 차지한 △‘콸콸현상 방지캔‘(단양중 주영주) △‘절수형 극세사 클린와이퍼‘(음성 남신초 권혁진) △‘불량도자기 정밀선별장치‘(청주기계공고 조상우) △‘스프링 탄성을 이용한 실험과 관찰이 편리한 시험관대‘(서원중 하연지) △‘폐휴대전화을 재활용한 간편한 전원 연결장치 및 신에너지원‘(금왕공고 임대규) 등도 실용성과 창의력, 경제성 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은 도 대회에 출품된 발명품 109점 가운데 엄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보완, 생활과학부문 7점, 학습용품 3점, 과학완구 및 자원재활용 8점 등 모두 18점의 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과학기술부와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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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