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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5 14:47:09
  • 최종수정2014.05.25 14:47:09

군서초 학생들이 지용시 낭송대회에서 시낭송을 하고 있다.

옥천 군서초등학교(교장 정창영)는 지난 23일 도서관에서 지용시 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옥천출신인 정지용시인의 시를 통해 애향심 및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시를 낭송하며 정겹고 따뜻한 심성을 가꿀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1~6학년까지 총 19팀이 참가해 단독 낭송, 릴레이식 낭송, 합송 등 자유롭게 낭송을 했으며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에게 학교장상을 시상했다.

유정현(3년) 어린이는 "오늘 대회를 통해 시 낭송이 얼마나 즐거운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시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정창영 교장은 "우리 군서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매달 정지용 시인의 명시를 1편씩 외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지용 시의 아름다움과 낭송의 즐거움 느끼고, 아동들의 정확한 언어사용능력 신장 및 정서함양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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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