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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볍씨소독으로 벼 키다리병 예방하세요

소독약액 온도 30℃에서 48시간 유지가 중요

  • 웹출고시간2014.04.22 09:33:14
  • 최종수정2014.04.22 09:33:39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수확량 감소의 원인인 키다리병 발생에 대비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벼 키다리병은 곰팡이에 의해 종자 전염되는 병으로, 못자리에서 인접한 벼로 즉시 전염이 가능하다. 감염된 종자는 벼의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되고, 결국은 고사하게 된다.

군은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벼 키다리병 발생에 대비해 방제 효과가 높은 약제혼용 침지소독 처리로 볍씨를 소독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자가채종과 자율교환 종자의 볍씨는 먼저 소금물가리기로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물 20L에 프로클로라즈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 액상수화제 20㎖를 희석한 약액에 볍씨 10kg을 넣고 볍씨발아기를 사용해 물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해야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못자리 약제처리로 키다리병 60% 발병을 억제할 수 있으며 플루디옥실 2천 배액을 치상 당일과 치상 15일 후 2회 관주처리 방법과 본답 출수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종자감염 50%의 방제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농가는 못자리 약제처리와 본답방제를 철저히 준수하면 높은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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