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3.18 12:57:19
  • 최종수정2014.03.18 13:56:43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주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사무보조원을 중심으로 선거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집하는 아르바이트는 주로 사무보조 업무와 선거관리 업무를 내용으로 한다. 즉 정치 관계법 안내 및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 단속활동 지원, 선거/정치자금 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정한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탓에 지원자격이 까다로운 편이다.

공직선거법에 의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특정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운전 면허 소지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법학 또는 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우대 채용 조건이 되기도 한다.

급여는 모집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 6만원 선에서 지급되며, 주 5일제로 근무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특수를 기대하는 업체들의 아르바이트 모집도 이어지고 있다. 유세차량 제작 업체에서는 선거후보자 캠프에 유세차량 이용을 제안하기 위한 영업자와 유세차량 제작 보조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쇄그래픽 업체에서는 선거시즌 약 3개월 간 선거 홍보물의 디자인을 맡아줄 편집디자이너를 모집하기도 한다.

알바몬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가능해지는 5월 중순에 돌입하면 보다 많은 관련 채용공고들이 등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선거 기간을 살펴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감시단을 비롯, 선거사무원, 여론조사 알바, 홍보물 제작 및 관련 알바, 투표소 설치 및 철거 알바, 투표소 출구 조사 알바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집중적으로 등장했었다.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근무하고 비교적 높은 일당을 받을 수 있어 특히 전업주부들이 부업으로 많이 나서게 되는 선거알바는 조심해야 할 점이 많기도 하다.

알바몬 관계자는 "선거알바를 할 때는 불법 향응 제공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선거법 상 적법한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 만일 해당 업무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1588-3939, www.nec.go.kr)에 문의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