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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황사대비 식품안전 요령 홍보

조리전 손 깨끗이 씻고 자연건조식품은 밀폐용기에 보관

  • 웹출고시간2014.03.11 11:40:13
  • 최종수정2014.03.11 11:40:13
제천시보건소가 본격적인 봄철 황사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이 식품을 오염시켜 위생상의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식품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에 대비 주의해야 할 식품군은 노점상 등 야외에 노출돼 제조 판매되는 식품,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수산물, 식품 조리과정 중 옷·손 등에 의해 2차 오염된 식품 등이다.

식품 보관 시 포장되지 않은 과일, 채소,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반찬 등 남은 음식물은 뚜껑을 덮고 메주, 건고추,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은 황사에 오염되지 않게 포장하거나 수거해 밀폐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또 식품 섭취 시에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보다 잘 배출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지하수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하고 필요에 따라 주방용 세제를 이용해 세척해야 한다.

조리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냄비, 프라이팬, 국자와 숟가락은 사용 전 다시 한 번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외부공기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뚜껑이나 랩으로 포장해 보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의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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