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2.11 11:02:35
  • 최종수정2014.02.11 11:02:42

괴산경찰서가 졸업시즌을 맞아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11일 오전 괴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수룡 괴산경찰서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도현 장학사 및 장재구 괴산고 학생부장, 김병오 증평정보고 학생부장 등 16개 중·고교 학생부장 교사 포함 25명이 참석했으며, 12일부터 20일까지 졸업식 기간 중 강압적 뒤풀이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졸업식에서 관습처럼 행해지던 밀가루와 계란투척, 옷찢기 등 폭력적·선정적 행위가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다 같이 인식하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졸업식 뒤풀이 피해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대대적 합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졸업식 당일 가용 가능한 전 경찰력을 동원, 학교주변 뒤풀이 예상 장소 순찰 등 뒤풀이 예방활동과 함께 곧 다가오는 학기초에 많이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서장은 "강압적 뒤풀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새로운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괴산경찰서 전 직원을 동원해서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