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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 최초로 여성법원장 탄생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 임명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장엔 김승표

  • 웹출고시간2014.02.04 20:18:46
  • 최종수정2014.02.04 20:18:46
청주지방법원 최초로 여성법원장이 탄생했다.

52대 청주지법원장에 조경란(여·54·연수원 14기·사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법원도서관장)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82명에 대한 보임·전보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 목포 출신인 조 신임 청주지법원장은 목포 정명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조 신임 지법원장은 지난 1989년부터 1991년까지 2년 동안 청주지법 단독판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여성대법관 사이에서 대부로 불리는 조 지법원장은 후배법관과 직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장에는 김승표(49·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승진 임명됐다.

부산 출신인 김 부장판사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창원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지난 2006년 충남 서산지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사공영진 청주지방법원장은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복귀했다.

이는 평생법관제도 정착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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