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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비자 없어 충청권 머문다

72시간 환승관광 프로그램
청주공항·양양공항 포함
도, 내달 관계기관과 협의

  • 웹출고시간2014.02.03 19:54:22
  • 최종수정2014.02.06 17:21:21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이 최장 3일 동안 비자 없이 충청권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 '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고 국내관광 활성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61개 추진과제에는 '72시간 환승관광 무비자입국 프로그램'을 청주공항·양양공항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계획이 확정되면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도를 관광하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은 충북·충남·대전 등 충청권에서 72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인천·경기(인천공항)와 부산·울산·경남·경북(김해공항)에 제한돼 있던 무비자 활동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다.

도는 이르면 다음 달 중 문체부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갖고 무비자입국 프로그램 실행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중국인 여행객 수는 지난 2012년 12월 말 기준 6만3천45명에서 지난해 말 13만1천997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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