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경사 났네'

아마존강 원산 담수 가오리 새끼 낳아

  • 웹출고시간2014.02.02 14:46:13
  • 최종수정2014.02.02 14:46:13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에 2012년 5월 개관하며 들여 온 담수어 희귀종인 가오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끼 암컷 2마리를 출산했다.

국내 최대 민물수족관인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에 경사가 났다.

2012년 5월 아쿠아리움을 개관하면서 들여 온 담수어 희귀종인 가오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끼 암컷 2마리를 출산했다.

단양 다누리센터사업소(소장 이상욱)는 아마존강에서 서식하는 브라질 산담수 가오리인 암컷 블랙다이아(학명 Potamotrygon Leopoldi)와 페루산 담수 가오리 수컷 모토로(학명 Potamotrygon motoro)가 지난달 22일 새끼를 낳았다고 밝혔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블랙다이아는 희귀 어종으로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검정 몸체에 하얀 얼룩점이 아름다운 게 특징이다.

크기는 30㎝부터 2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한 마리 당 국내 수입가격은 500만원에서 1천만원을 호가한다.

보통 어류는 산란을 하나 담수 가오리는 난태생(卵胎生) 종으로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수어가 자연 민물 상태가 아닌 수족관에서 새끼를 낳은 것은 드문 일로서 단양 다누리센터 직원들의 꼼꼼하고 철저한 관리 덕분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25일 개관 이래 크고 작은 100개의 수족관에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브라질,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모아온 희귀물고기가 모두 165종 2만여마리가 전시돼 있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해 개관 첫 해인 2012년에는 10억9천615만원, 2013년에는 13억5천210만원 등 모두 24억4826여만원의 관람수입을 올렸다.

이상욱 다누리센터 사업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사스런 일로 근무 직원들 사기가 높다"며 "이 여세를 몰아 더욱 열심히 관람객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기 부양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