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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충주 만들기’ 주민이 앞장

봉방동, 매년 충주천변 산책로 청소 … 엄정면 ‘초록색가꾸미회’ 꽃길 조성

  • 웹출고시간2008.04.15 13:4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봉방동 주민들이 충주천변 산책로 구간을 솔선수범해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충주시가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년여에 걸쳐 조성한 충주천변 산책로 구간(소봉교-하수처리장)을 이 지역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있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칭송의 주인공들은 충주시 봉방동 주민자치위원장 백수현씨, 봉방1통장 노병희씨, 7통장 채광병씨, 17통장 이욱재씨로 이들은 "충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충주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산책로를 주민이 아끼고 가꾸는 일은 당연하다"며 매년 산책로에 조성된 꽃밭에 풀 뽑기, 갈수기 물주기, 제방 변 청소 및 제초작업 등을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해 실시하고 있다.

또 엄정면 ‘초록색가꾸미회’(회장 허 훈)회원 10여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 엄정면소재지 입구 400m 구간에 칸나를 심는 꽃길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허 훈 회장은 "칸나 꽃이 필 때 쯤 엄정면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엄정면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답게 관리해 다시 찾고 싶은 엄정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면사무소(면장 안봉수)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길 조성을 위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폐기물 수거활동과 함께 꽃길을 조성키로 하는 등 뒷골목과 이면도로 정비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주 / 노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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