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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학생회관의 전기요금 교육용으로 변경

연간 2천여만원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3.12.04 15:37:22
  • 최종수정2013.12.04 15:37:22
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 전기요금이 11월분부터 교육용 전기요금이 적용돼 앞으로 연간 2천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하게 됐다.

2010년 4월에 개관한 충주학생회관은 그동안 일반용 전기요금 적용으로 연간 1억4천만 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발생되어 연간 6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의 독서활동과 15만 명이 넘는 자료실 이용고객 및 5만5천명에 달하는 공연장 이용자들에게 냉·난방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충주학생회관은 개관 전에 이미 한국전력공사에 공문을 보내 교육용으로 전기요금 체계 적용 변경을 요구 한 바 있으나 한전에서는 충주학생회관은 도서관 기능이 있지만 북부영어체험센터가 일반용전력을 적용하는 대상으로 계약종별이 혼재된 상태이므로 교육용으로 변경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한 바 있다.

이에 지난7월 충주학생회관으로 발령된 김현진 주무관이 교육용전기로 계약종별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에 북부영어체험센터가 충북 북부권 학생들의 영어 집중 학습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므로 교육용 전기의 적용을 받는 것이 합당하지 않는가라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설비를 분리하지 않으면 교육용으로의 전환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아, 도교육청 예산부서에 내선 분리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 요청,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충주학생회관은 30일간의 공사 끝에 11월분 전기요금 고지서부터 교육용 전기로 표시되어 있는 고지서를 받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천 여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기대하게 되었다.

충주학생회관은 지난해 재정효율화 우수사례 공모 시‘전기에너지의 실천적 절약 시스템 운영’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많은 기관들이 전기에너지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었다.

유환일 관장은 “이번 성과는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반영된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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