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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학초, 유치원 장애우와의 김장 담기

우정을 쏙쏙 넣어 만든 한마음표 김치

  • 웹출고시간2013.11.25 14:37:31
  • 최종수정2013.11.25 14:37:31

제천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두식) 원생 8명과 청암학교 유치부 2명이 함께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김장을 담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제천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두식)은 지난 22일 원생 8명과 청암학교 유치부 2명을 포함해 10명이 함께 고유 음식인 김치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김장을 담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 활동은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평소에 월1회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인근의 청암학교 유치부 친구들과 함께여서 의미가 더 컸다.

10명의 귀여운 친구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추에 소를 버무려 넣어 직접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특히 장애친구들과 함께 하며 그 친구들에 대한 이해 및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사랑의 시간이었다.

김두식 원장은 "이와 같은 통합교육은 이론보다는 실생활과 접목된 체험중심의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계속 또 다른 분야의 실생활 체험적인 통합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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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