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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수상아트홀, 예식장 변모 '눈길'

12일 오후1시 안용모 한유나씨 결혼식 올려

  • 웹출고시간2008.04.10 13:3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상결혼식이 열릴 수상아트홀 전경

거액의 사업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활용도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청풍 수상아트홀이 예식장으로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 청풍호반 위에 위치한 수상아트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 남천동에 거주하는 신랑 안용모씨와 신부 한유나씨로 이들 선남선녀는 12일 오후1시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곳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수상아트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안용모·한유나 예비부부

이들의 결혼은 수상아트홀이 생긴 이래 처음 열리며 제천시와 수상아트홀 수탁단체인 청풍소리문화원 측에서는 예식에 필요한 집기와 용품을 준비하고 피로연을 맡은 서울파크 측에서 음식은 물론 행사진행 전반을 도울 예정이다.

수상아트홀 선상결혼식은 오후1시 양가 혼주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오후2시까지 진행되며 2시부터는 피로연이 이어진다.

결혼식이 열리는 수상아트홀은 지난 2005년 제천시가 청풍호반에 준공한 구조물로 길이44m 폭30m의 규모에 진입부교 91m와 700석 규모의 객석에 무대, 음향, 조명 등 첨단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수상공연장으로 금번 이벤트 결혼식을 통하여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청풍소리문화원(원장 이백천ㆍ음악평론가)이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공연을 갖는 등 제천시민은 물론 청풍호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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