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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학초 '내 고장 역사체험 자전거 여행'

내 고장 알고 체력도 기르고 일석이조

  • 웹출고시간2013.10.27 15:48:15
  • 최종수정2013.10.27 15:48:15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지난 25일 오후 1시 고학년 17명과 교원 4명이 참가해 어린이들의 심신 건강과 내 고장 역사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한 '내 고장 역사체험 자전거 여행'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학교를 출발해 장락사, 의림지, 솔방죽을 거쳐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녹록치 않은 코스였지만 학생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저마다 힘껏 패달을 밟아 완주했다.

그동안 틈틈이 자전거 타기 연습을 해왔고 자체적으로 시행한 '자전거 면허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 제천의 유서 깊은 장소인 장락사, 의림지, 솔방죽을 체크포인트로 지정한 후 그 장소에 대한 유래와 의미를 설명해 줘 제천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아이들에게 뜻 깊은 하루가 됐다.

김두식 교장은 "내 고장 역사체험 자전거 여행에서 어린이들이 포기하기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이 자신감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며 내 고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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