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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서로의 단점을 적어줘요”

청주시청‘종이 미팅’으로 업무 능률 향상

  • 웹출고시간2008.04.08 11:5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청 기획예산과는 매월 직원들의 장단점과 업무 쇄신을 위한 미팅을 통해 자기개발을 하고 있다.

“매일 첫 금요일 업무가 끝나면 전 직원들이 동료직원의 칭찬과 평소 느꼈던 점을 종이에 기록해 돌려가며 읽으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과 개선점을 찾고 있어요”

청주시 기획예산과(과장 반재홍) 직원 20여명은 매주 첫 금요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유롭게 종이 미팅(Roll Paper Meeting)을 갖는다.

이들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동료직원들의 칭찬과 업무를 하면서 느낀점, 개선점 등을 돌려가며 기록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팅을 통해 직원들은 매일 가족같이 일하는 동료직원에 대해 깊이 알고 동료직원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게 돼 반성의 시간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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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