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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초, 할아버지가 학교버스 탑승 지도

손자 사랑은 역시 할아버지

  • 웹출고시간2008.04.07 11:1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교버스 탑승 도우미 역할을 하고 계신 할아버지

연기군 서면 연봉초등학교(교장 신영시)는 4월부터 아침 학교버스 운행에 할아버지가 동승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돕는 탑승 도우미 활동을 펴고있다.

연기군 서면 월하리와 국촌리, 와촌리 일대를 순회하며 5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교버스의 1일 3회 운행에 선생님들이 학급관리 시간을 쪼개가면서 탑승지도를 하는 어려움을 알고 서면노인회가 도움을 손길을 내밀어 이루어진 결과이다.

기쁜 소식을 들은 장래인 교사는 “아침 7시 50분에 출발하는 등교버스의 탑승지도로 인해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의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기쁨을 표시하였다.

또 연봉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는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교시간에 날마다 교통지도를 담당해주는 등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기/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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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