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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대성사, 청양군과 저출산 극복 나선다

'미혼남녀의 인연맺기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3.10.14 16:09:25
  • 최종수정2013.10.14 16:09:25
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충남 청양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대성사는 지난 10일 청양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혼남녀의 인연맺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성사는 결혼기피, 만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미혼남녀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군은 대성사의 만남의 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은 물론 전국의 미혼남녀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칠갑산사랑 봉사단'을 운영해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 위치한 대성사는 지난 2005년 미혼남녀 인연맺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1천310쌍의 인연을 맺어줬다.

또 온라인 카페 '따듯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 /)'을 개설해 모두 8천800여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혜철 스님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에 이어 청양군과는 세번째 미혼남녀 인연맺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같은 움직임이 대사회운동으로 전개돼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성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선남선녀 만남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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