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민환 영동대 교수, 체육훈장 백마장

여자검도 세계정상에 올려놓은 공 인정

  • 웹출고시간2013.10.09 16:31:28
  • 최종수정2013.10.09 16:31:28
김민환(50·사진) 영동대교수(총장 채훈관)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는다.

김 교수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3체육발전 유공자포상식'에서 백마장을 수상한다.

영동대 검도부 감독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2009년 브라질에서 열린 '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코치를 맡아 단체전 준우승을, 201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부 감독을 맡아 역시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5회 세계대회에서는 1포인트 차로 아쉽게 일본에 패하긴 했지만 대한민국 여자검도를 일본과 대등한 위치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김 교수는 영동대 검도부를 맡아 전국대회에서 220회 가량 우승경력이 있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영동대 총장님을 비롯해 고규철 검도협회장 등 검도 가족들의 도움으로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연구를 통해 검도를 과학적, 이론적으로 체계화 할 수는 방안을 마련해 대한민국 검도의 장기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