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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토도시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무인 달천역, 디자인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13.10.07 14:04:56
  • 최종수정2013.10.07 18:04:07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충주시가 '달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로 대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왼쪽)이 이종배 충주시장(오른쪽)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충주시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달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국토와 도시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 디자인사례를 매년 평가·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상이 신설돼 국내 국토·도시 디자인 관련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부 개막식과 2부 시상식, 3부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 건설관련 단체장, 업계 최고경영자(CEO), 학계와 연구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시상식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13개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주시와 총리상을 수상한 용인시를 비롯한 장관상을 수상한 7개 지자체 등은 영국 해외 선진도시 견학의 특전과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응모 때 가산점이 부여받게 된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은 '달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는 무인역인 달천역을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가, 학생과 전문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문화와 휴식공간, 배움과 주민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단체,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가 2013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13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가 있는 도시'를 주제로 정부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공간, 기반시설, 주거/단지, 해외건설 부문 등으로 나누어 공모가 진행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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