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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03 14:46:04
  • 최종수정2013.10.03 15:52:18

3일 개천절을 맞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묵동마을에서 단군대제 봉행 행사가 열린 가운데 단군성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이 초헌관으로 나서 제례를 지내고 있다.

제4346주년 개천절을 맞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묵동마을에서 '홍익인간'의 국시를 편 국조 단군성조를 기리는 단군대제 봉행 행사가 3일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단군성전에서 진행된 봉행 행사는 초청인사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례의 초헌관은 이종배 충주시장이 봉행했다.

김덕진 교육장은 아헌관, 주덕유림의 김용련 씨가 종헌관이 돼 천제 환인의 외손이자 환웅의 아들로 역사상 최초로 조선을 개국한 시조 단군성조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배 시장은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라는 단군왕검의 고귀한 뜻을 되새겨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해 충주를 '살고 싶은 곳', '가보고 싶은 곳', '품격 높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주덕읍에 소재한 단군성전(檀君聖殿)은 단군성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민족정기와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균관유도회 주덕지회는 매년 10월 3일 하늘이 열린 날에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단군대제를 올리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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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