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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권 3개 시·도당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유권자 수, 선거구 획정의 기본"

  • 웹출고시간2013.09.30 20:21:08
  • 최종수정2013.11.21 19:02:36

민주당 충청권 3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30일 박병석 국회부의장실에서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등을 검토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구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충청권 3개 시·도당이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변재일(청원)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상민(유성) 대전시당위원장, 박수현(공주) 충남도당위원장 등은 30일 박병석(대전 서구갑) 국회부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유권자 수에 따른 선거구 증설"을 촉구했다.

변 위원장 등은 성명서에서 "충청권은 향후 통합 청주시의 출범과 세종시, 대전시의 성장으로 인해 인구(올해 8월 기준 525만9천841명)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선거구당 인구수 역시 대전의 경우 25만명을 넘는 반면 경북, 전남, 전북, 강원도 등은 17만여명에 그쳐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권자 수는 선거구를 획정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이란 점에서 이런 불균형의 심화는 대의민주주의제의 대표성에 대해 심각한 왜곡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 일동은 국회 내 독자적인 입법권을 갖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의원의 정수조정,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정치개혁안을 마련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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