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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9회 장애인가요제 성료

찬란한 중원 혼의 축제 우륵문화제와 어우러져 화합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13.09.29 16:42:04
  • 최종수정2013.09.29 16:42:04
장애인들이 숨겨왔던 솜씨를 뽐낸 '제9회 장애인가요제'가 많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

29일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청년회 주관으로 우륵문화제 특설무대에서 장애인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요제 본선 진출자 12명이 끼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까지 수상자들이 식전행사로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인기상 1명, 우정상 7명이 선정, 본선진출자 12명에게 모두 트로피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저소득 장애인에게 쌀 500포(4㎏)가 전달되는 사랑의 쌀 나눔과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장완기 회장은 "장애가 있음에도 위축됨이 없이 자기만의 장점을 살려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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