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송이 양여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송면리, 이평리 마을주민들과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3.09.26 14:49:41
  • 최종수정2013.09.26 14:49:41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가을철 산불 및 불법임산물채취 등으로부터 국유림을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17일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송면리, 이평리 마을주민들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협약한 해당 마을주민들에게 오는 10월 31일까지 국유림 내의 임산물인 ‘자연산 송이’채취를 양여했다.

이에따라 각 마을 주민들은 산불방지기간 동안 등산객, 외부입산자 등이 국유림으로 들어가는 것을 통제함으로써 가을철 산불의 주 원인인 입산자 실화,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무단임산물채취를 예방하는 등 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조건으로 해당마을 주민들은 국유임산물 양여 신청을 통해 국유림 내 가을철 한시적으로 자연산 송이를 양여 받게 돼 마을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충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자연산 송이 양여의 목적이 국유림 보호인 만큼 양여 받은 마을에서는 채취되는 양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국유림 보호활동에 참여를 당부한다”며“양여기간 동안 지정된 등산로 외에는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게 되므로 마을주민들의 입산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유림 등 산림보호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임산물을 굴취·채취할 경우 산림보호법 제54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