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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4 11:40:52
  • 최종수정2013.09.24 11:40:52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벼 생육후기 관리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수확기를 앞둔 상황에서 게릴라성 폭우나 강풍 등 돌발 기상이변으로 무거워진 도복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호숙기에서 완숙기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벼가 도복되면 수량 감소와 함께 품질이 낮아져 수매등급 판정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센터는 수확 막바지 까지를 벼농사 후기 중점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동별 지도반을 편성하는 등 지도대책을 벌이고 있다.

센터는 농가에 강풍이나 강우시 벼가 쓰러지지 않도록 도복 경감제를 시용하고, 논두렁 쪽에 유인줄을 설치해 쓰러진 벼를 신속히 세워주도록 교육하고 있다.

숙기가 빠른 중생종 벼는 서둘러 수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도복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3년에 한번 규산질비료를 시용하고, 벼 수확 후 볏짚을 썰어 넣는 등 농가의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말 충주지역 내 벼 작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년보다 수수, 수당립수, 총영화수 등이 높아졌다.

추청벼 기준 10a당 수확예상량이 503㎏으로, 평년대비 4.8% 증수할 것으로(평년 480㎏/10a) 보인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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