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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본부, 도내 자활근로자 재기 지원

12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 대상 설명회

  • 웹출고시간2013.09.03 17:46:53
  • 최종수정2013.09.03 17:46:53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3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찾아가는 국민행복기금 설명회'를 갖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12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행복기금 설명회'를 갖는다.

3일 충주 호암예술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과 13일에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를 방문해 설명회를 실시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채무조정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바꿔드림론 등 국민행복기금 주요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캠코는 1억 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고 지난 2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연체된 다중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금융소외자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40~50%(기초수급자 등은 70%) 채무를 감면받고,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을 오는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연 20%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 서민들도 국민행복기금 보증을 통해 연 8~12%의 은행대출로 바꾸는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다.

캠코는 앞선 지난 7월 1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중소기업 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조정과 국민행복기금 연대보증인 채무조정 접수도 받고 있다.

캠코는 이 같은 내용의 설명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자활의지를 회복하고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환 충북본부장은 "취약계층 일수록 서민금융 제도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확대·실시해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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