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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을 막은 신니우체국 직원

충주경찰서, 신니우체국 직원 감사장 수여

  • 웹출고시간2013.08.27 16:01:24
  • 최종수정2013.08.27 16:01:24

충주시 신니우체국 직원 민광기(38)씨가 3천5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27일 권수각 충주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속한 대처로 3천5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충주시 신니우체국 직원 민광기(38)씨가 27일 충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민 씨는 지난 22일 낮12시30분 신니우체국을 찾아 온 B(77)씨가 현금 3천500만원을 인출하는걸 발견했다.

그는 인출 도중에 계속 통화하는 B씨를 수상하게 여기고 사정을 물었다.

B씨는 "금융감독원에서 계좌가 노출돼 돈이 인출될 염려가 있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돈을 안전한 계좌번호로 이체해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민 씨는 전화를 대신 받아 거액의 피해를 막았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한 권수각 경찰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계속 관심 가져달라"며 "충주경찰 역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보다 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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